20250823
작년 봄 연아가 왔을 때 가보고 싶었던 곳에 우연히 닿았다. 호주의 브런치 가게 같았다. 오랜만에 이런 시간이라, 마음이 풀어지는 듯했다. 대화 속에서 키워드가 '따뜻함'일 때 하지 못했던 말을 했다. 해본 적 없는 생각과 이야기를 했다. 차분하게, 또 그윽하게 상대를 바라보고 알아가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여백이 내게는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