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20251120

by 예이린

일에 있어서 의기소침해지고 있었다. 잔실수들이 있었고 그로 인해 지적 받는 경우가 쌓였다. 예고되지 않은 확인과 그로 인해 듣는 이야기는, 조금 억울해도 나의 과오라 생각했다. 그런데, 퇴근 무렵 들은 이야기에 주름져 있던 무언가가 펴졌다. 이곳에서 신입이었을 때도 회의에서 나가며 "인재야." 하시던 분이 하신 행동을 건네들었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살다 보면 누가 막 생채기를 내. 또 살다 보면 그거 연고 발라주는 사람이 와. 근데 웃기다? 생채기를 낸 사람은 10명이여도, 100명이여도, 연고 발라주는 사람은 한 명이면 괜찮아져서, 그게 참 신기해." 그분에게 감사했다. 사람은 누군가의 시선속에 살아가는 법이기에, 부드럽고 따스한 시선을 내어주어, 그게 나의 직장생활에 큰 힘이라 많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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