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미안해서

20260105

by 예이린

자꾸 그 장면이 떠오른다. 나에게 미안해서. 다음에는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아니라, 존중받지 못하는 순간 바로 태도를 바꾸는 사람이면 된다는 문장을 보았다. 웃음이 사라지고, 말이 짧아지고, 대화가 정리되는 것만으로 상대는 충분히 느낀다고. 무례함을 감지하면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눈을 똑바로 보고, 중심을 잡고 말이다. 알게 되었다. 무례함을 넘어가주면 내 마음이 아플 수 있다는 것을.

매거진의 이전글일과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