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20260208

by 예이린

서촌은 언제 가도 설렌다. 경복궁 담을 바라보는 것도, 누군가의 취향으로 섬세하게 구성된 공간에 머무르는 것도. 궁금했던 곳을 가고 벽과 바닥과 조명을 살피고, 내 모습도 담아보며 별 것 없이 보냈는데, 그 별 것 아닌 두 시간 정도의 쉼이 에너지를 채웠다. 종종 혼자 찾아나서야지, 생각했다. 오래 전 많이 좋았던 대구의 카페도 떠올랐다. 이런 것만 따로 기록해볼까, 문득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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