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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6

by 예이린

오랜만의 평일 외출이었다. 좋아했던 공간은 여전했고, 여행객이 가득한 시장에서의 떡볶이는 진짜 맛있었다. 리프레시가 되면서도, 하루의 규칙적인 루틴이 얼마나 좋은지 깨닫기도 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다. 지긋한 일상과 작은 변주들 사이에서 자주 행복해야지!

블로그에 남긴 글에 연아가 쓴 댓글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 연아는 참 생각과 마음을 글에 잘 표현한다. 방법과 타이밍을 배우며 조금 건조해지려다가도 말랑해진다. 어떻게 이런 친구를 알게 되었을까. 어떻게 여전히 이어질까. 런던, 안동, 서울, 부산. 우리는 또 어떤 도시 이야기를 하게 될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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