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9
바다가 그윽한 나의 고향, 해는 옅게 졌고 형용할 수 없는 색감의 파도가 밀려오고 돌아갔다. 머리가 바람에 흩날렸고 마음을 눌렀던 근심도 털어가는 듯 했다. 바다는 오래도록 위안이었는데 잠시 잊고 있었다. 자주는 어렵겠지만 종종 보러 올게. 타지에 흩어지는 마음을 달래고, 매일 다른 너를 담으러.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