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

20220408

by 예이린

모두 망쳐버린 것 같고, 화사한 하늘을 볼 때면 나의 상황과 정반대여서 더욱 속상해진 며칠을 보냈다. 하지만 저 아래로 주저앉던 마음이 무색하게, 예상보다 금세 힘을 차렸다. 하지 못했던 일들을 집중하여 처리했고, 누구도 아픈 나를 비난하지 않았다. 속상할 때면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 겁내는 것보다 금세 괜찮아져. 너무 걱정 안 해도 돼.’

keyword
예이린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프로필
팔로워 135
매거진의 이전글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