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5
먼 곳으로 갔지만 여행 계획은 없었다. 서로를 보는 것이 가장 큰 것이었다. 밥을 먹고 눈에 띄는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덜커덩, 생각보다 빠른 출발에 우리는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소리를 질러버렸다. 그렇게 웃었고, 케이블카 안에 있는 블루투스로 음악을 튼 다음에는 잔뜩 신이 났다. 흐릴 줄 알았던 하늘이 무척 예뻤고, 통통 튀는 나의 친구와 참 행복한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