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7
업무를 하다 졸리고 집중력이 낮아지는 걸 느꼈다. 멍하니 앉아있을 때도 많은데, 오늘은 몸을 일으켰다. 건물 주변으로 몇 발자국 나가자 저 멀리 산도, 드높은 나무도 참 아름다웠다. 그리고 베이글이 맛있는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된다면, 저곳의 베이글을 더 자주 먹지 않은 게 아쉬울 것 같았다. 무화과 스프레드와 베이글을 하나 사서 자리로 돌아왔다. 삭막한 사무실인데, 조금 달달해졌다. 오후의 작은 행복을 종종 만들어야지,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