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

20220729

by 예이린

달리기를 했다. 3년 전 처음 했을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신발도 잔뜩 무거운 걸 신었다. 늘 후발대에 섰고, 그렇게 잘 못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선발대로 뛰고, 조금이지만 시간도 줄어간다. 심장에 압력이 잔뜩 들어가는 그 느낌도 좋다. 겉돌던 것이 손에 꽉 잡혀가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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