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움

20220824

by 예이린

창문 너머로 조그마하게 모임 사람들이 보였다. 원래라면 나도 저기에 있어야 했다. 반가운 얼굴과 선선한 날씨에 뛰고 싶은 마음이 커져 속상했다. 아쉬운 채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었고, 전화가 와서 깼다. 두 사람이 집 앞에 와 있다고 했다. 신이 나서 나갔고 무알콜 맥주에 과자를 먹으며 마음이 풀렸다. 치료 잘 받고 오라는 말이 든든했다. 얼른 회복하고 퇴원하고 또 함께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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