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20220912

by 예이린

춤을 추는 사람들과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고기와 새우를 굽고, 와인과 맥주를 마셨다. 장난과 웃음이 오가고, 추억이 될 사진과 영상을 남겼다. 낯선 사람들이 정다운 사람들이 되어가는 순간들이 좋았다. 바람은 찰랑히 불어왔고, 돌아오는 길의 노을은 올해 본 하늘 중 가장 찬란했다. 청춘 한가운데 있음을 알게 해주는 이 사람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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