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7
집의 선반을 보니 내가 보였다. 지금의 나는 컵과 차와 술과 술잔을 올려두었다. 여유롭지는 않지만 차를 마시는 시간을 좋아하고, 와인에 조예가 깊지는 않지만 가끔 꼭 마시고 싶다. 깔루아밀크와 잭콕도 종종 찾는다. 소박하지만 변함없이 집을 사랑하며 취향으로 채워온 시간이 고마웠다. 나를 좀 더 예뻐해줘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