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20221031

by 예이린

브런치북 제출을 위해 이틀 동안 글을 썼다. 주제에 맞추어 일련의 쓴다는 건 쉽지 않았다. 많이 모자란 결과물이었지만 마지막 글 “닮고 싶어”의 주인공에게 글을 전달했다. 그리고 빼곡한 답장을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 관심분야를 탐구하고 정진하던 때의 나를 떠올리며 그녀에게 나도 닮고 싶은 사람이었다고 말해주었다. 처음 알게 된 마음이었다. 진심을 들여다보고, 전하는 일은 이렇게나 멋지고 좋은 일이었다. 뭐든 해보기 전에는 어떤 것을 선물해줄지 모르는데, 이번에도 예상하지 못했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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