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20221103

by 예이린

한동안 절벽 위에서 여기저기 쾅쾅 부딪히며 추락하는 듯했다. 근데 떨어져서 뒤돌아보니 사람들이 가득 꽃을 들고 맞아주는 느낌이었다. 표정이 편안해졌다고, 울적할 줄 알았는데 밝아서 좋다고 살펴주었다. 그냥 나의 행복을 바라주는 게 많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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