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9
연아와 사진을 찍었다. 소중한 바람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책상 위에 누군가와 함께 찍은 장면을 두고 싶다는 생각은 처음이었다. 계획하고, 날을 잡고, 조사하고, 예약하고, 그리고 만났다. 일련의 과정이 처음이고 낯설어서 바람으로만 남겨둔 채 지나갈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조금 달라졌다.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