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7
친구 덕분에 혼자 머물렀던 카페. 아름다운 공간에서 살피지 못했던 것들을 돌아보니 참 좋았다. 그리고 자꾸만 큰 것을 받아서 무엇이든 챙겨주고 싶던 내 마음에 기차를 타고서 친구가 보낸 말은, 참 어떻게 이런 아이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이런 마음을 받게 되었을까 싶었다. “나 다이슨 필요 없어. 그냥 받고만 살아. 나는 너가 내 결혼식 와서 축하해주고, 신혼집에 놀러와주는 게 선물이야. 알겠지? 진짜 받아서 뭘 해주고 싶어한다기보다 그냥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