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

20230522

by 예이린

귀찮아도 산책을 간다. 오늘은 업무는,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조금 미루더라도, 오늘의 산책과 좋은 계절을 보는 일은 하자고 다짐한다. 오토바이 사고로 입원한 시간이 내게 바람을 느끼고 풍경을 보는 게 잘 사는 거라고 알려주었기에. 오늘도 그렇게 마주한 하늘과 햇살과 거리가 참 좋다.

매거진의 이전글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