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2
요리를 하는 동안 나는 쉬었다. 혼자 고생하는데 나만 쉬고 있어서 얄밉지는 않을까 잠시 염려했다. 그런데 좋았다고 했다. 요리하며 TV보는 소리를 듣는 게 좋았다고.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서, 종류는 다르지만 요즘 틈틈히 고개를 내밀던 감정과도 닮아서 옅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