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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Nov 16. 2023

꽃게

20231115

하루 일정을 끝내고 가니 꽃게탕이 있었다. 어릴 때 할머니가 자주 해주신 추억의 음식, 요즘은 파는 곳이 잘 없어 종종 떠올리기만 했기에 더 반가웠다. 자연스럽고 안온하고 편안했다. 조금씩 맴돌던 불안감이 어둠이 내리고 고요히 거두어지는 순간들. 시간이 지나면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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