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1116
우리팀에 후배가 들어왔다. 오랜 기간 막내였기에 낯설었지만 반가웠다. 그리고 내 일을 조금씩 덜어주려고 노력하는 게 보였다. 서툴기에 함부로 나서기도,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도 어렵던 그 시기와 마음이 떠올랐다. 그런 마음으로 용기 내서 하나씩 하려는 모습이 예뻐보였다. 러닝모임에도 정감이 가는 동생이 들어왔다. 함께 뛰고 뒤풀이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이제 동생들도 점점 많이 생기겠지 생각이 드는, 넉넉한 하루였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