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1119
정말 오랜만에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 토요일 저녁에 약속을 잡고, 일요일에는 늦잠을 자고 하루종일 쉬곤 했는데 그때 생각이 났다. 한주의 균형이 나름대로 잘 잡혔던 것 같다. '자기 몸이 견딜 수 있는 범위를 깨닫고 그 범위 안에서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인내다'라는 말을 요즘 자주 들여다본다. 부지런히 추억을 쌓았으니 이제 푹 쉬어가며 한동안 몸을 돌보고 싶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