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1123
촬영 준비를 위해 연습실에 갔다. 조금 늦게 오는 이들을 기다리는 동안 가영언니와 영은언니는 음악을 틀고 춤을 췄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좋았다. 헷갈리다가 이럴 때면 명확해진다. 춤을 추는 것만큼이나 순수하게 춤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머무르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구나 싶었다. 이 프로젝트가 정말 끝나간다. 돌아오는 버스, 마음이 몽글해졌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