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1122
오랜만에 야경을 보러 갔다. 가끔 생각나는 곳인데 몇 년 만이었다. 내려가는 길에는 부암동의 한적한 곳에 들렸다. 크고 화려한 곳보다 소박한 그 지점이 더 좋았다.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조심스러워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각자 걱정이 되면서도, 조금 헷갈리면서도 자리를 지키고 한 발을 내딛는구나 싶었다. 통제하기보다 받아들이려는 그 마음을 배워야지 생각이 들었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