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1206
피곤한 수요일 오후였다. 그래도 집중해서 회의내용을 정리하고 나니 무덤덤하게 일을 할 수 있음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장에서 딸기를 사두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빨간 딸기 사진을 보니 마음에 조그마한 전등이 켜지는 것 같았다. 평범한 하루하루에 활기를 주는 요소는, 늘 생각보다 사소한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소함이 소중하고 고맙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