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이린 Dec 27. 2023

어떤 대사

20231223

이브 전날인 오늘 예약일자를 착각하여 원래 가기로 했던 곳은 가지 못했다. 덕분에 늦게까지 잠을 푹 자고, 궁금했던 곳에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다. 외관부터 따뜻한 연말의 분위기를 담고 있었고, 입구에는 트리가 반짝이고 있었다. 내부에 들어서니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한 장면이 생각 났다. "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man."이라는 대사와 함께. 가장 흔한 풍경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저녁 시간이 잔잔하고 좋았다.

매거진의 이전글 컨텐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