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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Jan 02. 2024

시작

20240102

1월에 무언가를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오늘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했다. 허둥지둥하지 않고 출근 준비를 마쳐서 회사에 와서 귀걸이를 끼지 않아도 되었다. 오전의 졸림도 커피 한 잔과 업무에 집중하는 것으로 이겨내었다. 참 오랜만에 내가 해야 하는 것들을 하나씩, 차분히 하는, 무척 좋아하는 업무시간이었다. 한 해의 시작은 '현재, 오늘에 집중하고 싶다'며 마음을 다잡았고, 한 달의 시작도 다이어리를 쓰는 것으로 챙겼다. 한 주의 시작에는 회의 일정을 보자고 메모해두었다. 시작들이 반가웠다. 앞으로는 이것들을 활용해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좀 더 충실히 보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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