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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Jan 04. 2024

과거의 내가 알려주는 것들

20240103

평일에 매일 쓰는 일지가 있다. 3주~1달 간격으로 보내기 때문에 오랜만에 정리하기 위해 창을 열었다. 읽어내려가며 이전의 행동방식, 좋았던 방법, 내가 나에게 하는 말 등을 색칠했다. 그러다보니 당연한 현재가 조금씩 애쓰며 한 걸음씩 나아가서 얻은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알려주는 것들이 많았다. 한 주 전의 내가, 한 달 전의 내가 부단했다. 이렇게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어떤 사람인지 살피는 일은 에너지를 주었다. 20분의 단잠보다 훨씬 효과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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