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이린 Feb 10. 2024

호텔

20240208

비용을 생각하며 취소할까 망설였던 일정이었는데, 이곳에 오르고 그러지 않기를 잘했다고 여러 번 생각했다. 몰랐던 것도 많고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우리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차곡히 채웠고, 일상을 잘해나가고 싶은 의지와 에너지가 되어 돌아왔다. 강과 차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런 풍경을 오래 바라본 적이 없었는 정말 좋네 생각하였다. 나누지 않던 주제로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멍하니 야경을 바라보기도 했다. 앞으로 취향을 찾아나갈 일이 기대되고, 행복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축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