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글, 인연이 또렷해지던 날

20240330

by 예이린

집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과 소통하며 내게 나타난 변화를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생각지 못한 일이었다. 고민과 방황을 흘려보내면서도 솔직한 것들을 담았던, 놓치지 않고 잡아내려고 했던 순간들이 쌓여 만들어낸 장면이었다. 떨렸고, 기뻤던 시간, 그리고 그 이후에는 반가움의 연속이었다. 집과 글, 그리고 그게 이어준 인연들이 또렷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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