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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May 02. 2024

오월, 시작

20240501

취향이 비슷하기도 하지. 내가 향하려 했던 곳과 곁의 사람이 저장해놓은 곳이 같았다. 도심 사이에 정원을 가꾸고 그 속에 단아하게 가꾼 이 카페가 참 좋았다. 쉬어가는 느낌을 주었다. 조금 더 예쁘게 하고 올 걸, 싶었다. 어디로 가게 될지 모르니까, 어디를 가도 자꾸만 예쁜 요즘이니까. 사랑하고, 행복만 할 오월이라는 문장을, 내가 써둔 다짐을 기억한다. 그 시작이 사랑과 행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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