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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May 31. 2024

보자마자

20240530

윤서언니를 만났다. 늘 보자마자 에너지가 가득한 사람. 자신의 삶에 선물을 계속해서 둘 줄 아는, 부지런한 이. 우리는 근황을 들었고, 서로를 응원했고, 옆사람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음악도 즐겼다. 그리고 내년에는 이사가보려 한다는 내게 언니도 함께 갈까 말을 얹었다. 나름대로 일에 집중하는 순간이 많아 중심이 잡혔던 주의 끝자락, 언니와의 시간에서 풀어질 수 있어 더 풍요롭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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