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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Jun 02. 2024

절반

20240602

이번달이 지나면 어느새 올해의 절반을 채운다. 작년의 이 계절을 떠오리면 이번 여름이 너무 찬란하고 풍요롭다. 무엇보다 내가 나를 대하는 시선, 스스로 건네는 말들이 그렇다. 멀리 다녀오는 길 기차에서의 글은 막힘 없고, 우연히 발견했던 기쁨들에 마음도 가득 찬다. 고마워, 예인아. 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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