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쓰면 뭐라도 될까요?
LG 스마트 코티지
김제 죽산에 있는 LG 모듈러 주택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있다. 발뮤다 더 팟을 제외한 모든 전자제품은 LG로 되어 있고, 부지만 있다면 바로 주거를 할 수 있는 형태로 판매한다. 곧 시중에도 예약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내가 이 집에서 지내며 가장 아쉬운 건 다른 게 아니라 스위치다. 모든 실내 스위치가 클릭형으로 되어 있다. 아날로그로 켜고 끄는 손맛이 쏙 빠져버렸다. 심지어 IOT로 모든 걸 조정하기 때문에 스위치도 많은데 켜고 끄는 경험(위아래로 올리고 내리거나, 좌우로 누르거나)이 똑같은 행위(누르는 행위)로 이루어지다 보니 재미가 없다. 여기에 아무리 많은 편리한 장치를 해놨어도,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이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사소한 디테일이다. 마지막 한 끗이 전체를 살리고 죽인다.
배우가 되거나 가수가 되기
1. 팀에서 건강하게 싸우려면? 팀원 각자가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가 되어 말하기. 특정 입장에서의 의견을 내 입을 통해서 말하는 것일 뿐, 당사자를 부정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아님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기. 결국 모든 배우, 캐릭터, 이야기는 하나의 결말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것이므로.
2.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할 땐? 가수가 되어 1집, 2집, 3집 등을 낸다고 생각해 보기. 1집의 메시지는 그 1집 안에서만 일관성 있게 전하면 될 뿐, 2집의 메시지로 꼭 적용할 필요는 없음. 오히려 1집에서 2집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