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페르소나 다중적 자아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는가? 비슷한 맥락으로 퍼스널 브랜딩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높여 브랜드화 시키는 일의 의미 또한 짚고 넘어간다면 지금의 이야기가 꽤 흥미로울 수도 있겠다. 최근 시대 흐름을 이끌고 있는 MZ 세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나답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힌트들을 얻을 수 있다. 나 또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공감하고 공유하는 밀레니얼 세대 중 한 명이다. 예를 들어 어느 회사의 소속 ㅇㅇㅇ이 아닌 ㅇㅇㅇ이 브랜드가 되어 사는 삶을 살기 위함이 목표이거나 무엇이든 펼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나를 PR 할 수 있는 채널들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들 말이다. 우리는 개인이 곧 경쟁력이 되는 사회. 1인 창조 기업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나다운 것은 무엇인가? 스스로를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렇게 질문하고 싶다. '당신의 취미와 특기는 무엇인가?' 그래도 모르겠다면, '실행은 해본 적이 있는가?' 물론 꼭 취미와 특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자신을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은 살아가는데 분명한 동기부여가 된다. 나의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지금의 나이전의 나는 좋아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방황하는 축에 속했다. 그래도 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질(하고 싶은 거는 꼭 해야 하는 성향) 덕분인지 나름 계획했던 대로 잘 흘러갔다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땐 이유 모를 당당함이 내 최고 무기였지만 그래도 이 나이쯤이면 이유는 있어야 당당할 수 있지 않은가. 그 때문인지 시행착오 또한 있었다. 가지고 있는 계획과 아이디어는 많은데 스스로 완벽하지 못한 준비+ 확신이 없으니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기까지의 과정이 오래 걸린다는 것(전형적인 ENFJ)이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나만 알고 있는 계획의 틀에서 벗어나 근거 있는 확신을 가지기 위해 한꺼번에 실행으로 옮겼다는 것. 이번년도는 실행력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카피라이터/SNS 패션 컨텐츠 기획 및 에디터 페르소나3→ 패션 쇼핑몰 운영 페르소나2→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페르소나1) 그래서 지금 스스로의 선택(들)에 확신이 있는가?라고 물어보신다면 100%라고 말할 수 있다. 생각에서 멈추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고 생각에서 실행으로 옮기는 순간부터는 무엇이든 된다. 그럼 그다음 스텝은? 내 인생을 기업처럼 운영해 나갈 자신감 100%이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나는 자기계발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