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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ely 옐리 Jan 11. 2024

레이아웃(재배치)

20's edition(20대 에디션)

하루 종일 인테리어 구조도 바꿔보고 침구도 바꾸고 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엄마는 쉬는 날들이 생기니까 또 병이 도졌다며 이제는 예전만큼 방 구조에 대해 터치를 안 하신다.

나는 마치 엄마 딸인 것을 증명하듯이(공교롭게도 엄마의 취미는 인테리어다) 새로운 레이아웃을 통해 새롭게 마음을 정리하는 행위를 반복했다.


이런 내 마음을 알아차린 듯 남자친구가 넌지시 물었다. 새해인데 새로운 도전(남자친구의 제안)을 시작할 때가 된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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