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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ely 옐리 Jan 12. 2024

내가 글을 쓰는 이유(우리집 예민보스)

20's edition(20대 에디션)

우리 집엔 예민 보스 2명이 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최강 보스는 엄마다. 엄마는 심기가 불편해질 때마다 "정신 사납다"며 "가만히 있어라"는 알 수 없는 소리만 내뱉는다. 이에 조금 덜 예민한 나는 말대꾸를 하다 이내 방 문을 닫아 버린다. 그렇게 숨을 내쉬고 들이쉬고를 몇 번 반복하다 여기 이렇게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차분히 가라앉은 내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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