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마당의 흙이건만한 곳은 햇살이 머물러 볕이라 부르고한 곳은 온기가 비껴가 음달이라 부르네.
겉은 녹은 듯해도 속은 여전히 냉소하니가슴 속 미움이 채 녹지 못해 저리 단단한가.
한 마당, 같은 뿌리를 둔 흙이건만단지 구석진 곳에 놓였다는 이유로홀로 얼어붙어 있음이 어찌 이리 서슬 퍼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