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를 품에 안아보면 왈칵 올라오는 감정...
그 표현 못 할 따스한 온기가 감도는 감정이 있다.
사랑하는 이가 무너져 서럽게 우는 그런 날...
위로로 품을 때가 있다.
품 안에서 느꼈던 똑같은 따스한 온기가 감돌면
사랑하는 이는 어린아이가 되었다는 증거다.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조용히 닦아준다.
인간은 큰 가시가 박혔을 때 빼려고 하면 더 깊숙이 깊숙이,
들어가 버리니 잊고 사는 수밖에 없는가 보다.
그러다 통증이 올라오면 얼마나 놀라고 아플까...
아이처럼.
그 어린 시절 아이처럼 엉엉 울며 말이다.
우린 모두 '어른아이'로 살아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