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마이크로네시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휴양지 괌은 가깝고 부담 없는 여행지로 누구에게나 인기다.
허니문, 가족여행, 커플여행, 친목여행까지 어떤 형태의 여행에도 알맞은 팔방미인 괌으로의 초대.
인천공항에서 4시간 20분. 휴양지의 스테디셀러 괌은 제주의 1/4, 거제와는 비슷한 크기의 작은 섬이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액티비티로 여행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알다시피 괌은 미국령인데, 왠지 미국이라기보다 그냥 태평양 위의 한 섬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괌은 미국령 중 최서단에 위치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이다. 서울, 도쿄, 베이징에서 각각 4시간 20분, 3시간 30분, 5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로스앤젤레스에서 12시간, 하와이에서는 7시간이 걸린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피부에 와닿는 공기는 산뜻하다. 괌은 열대기후에 속하지만 낮 기온이 32℃를 넘거나 밤 기온이 21℃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또 북동무역풍이 불어 오염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고 더울 때면 땀을 식혀주기도 한다. 괌은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깨끗한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산호초와 깊은 해협에 둘러싸여 있고, 해안선 지역에는 모래사장과 바위, 절벽, 야자수가 펼쳐진다.
관광지는 대부분 중부의 투몬(Tumon)과 아가나(Agana) 지역에 몰려 있다. 괌에 머무는 동안 리조트가 밀집한 투몬을 중심으로 맛집과 쇼핑몰을 섭렵하고, 투몬 만 해양보호구역을 따라 조깅을 하거나 람람산 위에서 아름다운 전망을 즐기거나 스노클링, 카약,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깨끗한 괌의 바다를 만끽하자.
주도인 아가나의 역사적인 명소들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오랜 세월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온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그리고 하루 정도는 중부와 전혀 분위기가 다른 남부지역을 방문해 괌의 전통문화를 느껴볼 것을 권한다. 괌 남부는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으므로 렌터카가 필수다. 북부는 대부분 군사지역이라 관광객이 방문할 일이 거의 없다. 다만 최북단에 괌에서 가장 멋진 경치를 지녔다는 리티디안 비치(Ritidian Beach)가 있으니 한적하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고 싶다면 코스에 넣도록 하자.
미국령인 괌의 공식언어는 영어이지만 원주민인 차모로족은 고유 언어인 차모로 언어를 사용하기도 하고,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일본의 통치를 받았던 영향으로 일본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관광업에 종사하는 괌 주민들 중에는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사람도 많다.
괌과 한국의 시차는 약 1시간으로 괌이 한국보다 1시간 빠르다.
신혼여행과 휴양지의 스테디셀러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지만 알고 보면 그뿐만이 아니다.
괌의 매력, 누구나 한번은 괌에 가야 하는 12가지 이유는 이렇다.
원주민이자 괌 문화와 정신을 완성한 차모로족의 전통과 만나는것은 괌을 이해하는 첫 관문이다.
4천년 이상 이어내려온 차모로 문화는 다른 여러 문화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독특한 전통을 만들어냈고,
마이크로네시아 문화권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차모로족 건축물의 토대인 라테스톤,
바다와 더불어 살았던 모습을 말해주는 프로아(카누의 일종),
전통 춤과 음악 등 괌 곳곳에서 차모로 문화를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매년 열리는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GMIF)는
마이크로네시아 각 섬들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코발트블루와 에메랄드 빛깔을 섞어놓은 듯한 괌의 바다는 어떤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수많은 호텔과 리조트가 눈부신 바다를 향해 펼쳐지고, 곳곳의 해변들은 매력적인 풍경과 휴식을 선사한다.
어디에서나 스노클링, 카약, 패들보트, 제트스키 등을 손쉽게 즐길 수 있고, 300여 종 이상의 산호와 22여 종의 해양조류, 950여 종의 열대어가 서식해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도 이상적이다.
괌은 섬 전체가 면세구역이다.
마이크로네시아 몰, 투몬 샌즈 플라자, 더 플라자, JP스토어, 괌 프리미어 아웃렛을 비롯해 글로벌 럭셔리 부티크가 입점한 T갤러리아 괌, 최근 괌에 진출한 롯데면세점까지 쇼핑 스폿도 즐비하다. 전통시장도 있다. 수요일과 금요일 밤에 열리는 차모로 빌리지의 야시장에서 독특한 공예품과 액세서리, 의류, 장난감을 구입하고 차모로식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로컬 푸드와 신선한 채소, 생선 등을 판매하는 데데도 벼룩시장도 재미있다.
도심을 벗어나면 곧장 야생의 자연이 펼쳐지는 괌에서는 어드벤처 투어도 큰 인기다. 울창한 열대정글의 오프로드와 계곡 및 언덕을 자유로이 누비는 ATV 투어, 4륜 구동 차량을 이용한 정글투어, 배를 타고 탈로포포 강을 따라 가며 열대정글을 체험하는 투어, 돌핀 크루즈, 스카이다이빙 등이 대표적인 어드벤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수륙양용 차량에 올라 시내를 달리다가 바다로 뛰어들어 항해하는 짜릿함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라이드 덕(Ride Duck), 언더워터월드의 시트렉(Sea Trek)도 인기가 높다.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괌은 인센티브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다양한 항공편과 4시간의 짧은 비행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기업이 괌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다. 국제적인 수준의 호텔과 연회장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인센티브 여행의 필수조건인 관광자원도 풍부하며 해양 레포츠, 쇼핑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위생적인 환경과 높은 안전 수준도 괌을 가장 이상적인 인센티브 여행지로 만든 비결이다.
괌을 가장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렌터카로 직접 운전하며 둘러보는 것이다. 괌은 면적이 작고 국제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운전이 가능하며, 한글 지원이 되는 내비게이션도 대여할 수 있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도 운전에 불편함이 없고 어디에서나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것도 괌 렌터카 여행의 큰 장점이다. 또 한국과 달리 누구나 여유 있고 느긋하게 운전하므로 해외에서의 첫 운전에 도전하기에도 좋다.
부니 스톰스는 정글과 구릉, 호수와 폭포 등을 두 발로 걸으며 괌의 속살을 만나는 색다른 트레킹 투어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아침 9시 차모로 빌리지에서 출발하며, 난이도에 따라 쉬운 코스, 중간 코스, 어려운 코스로 나뉘므로 컨디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세상에 덜 알려진 괌 특유의 풍경을 만나고 일반 여행자들이 모르는 숨은 해변과 비경을 탐험하는 특별함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13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단돈 2달러다. 물이나 음료, 간식, 식사는 각자 준비한다.
괌이 한국인 여행자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편안한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해변은 수심이 얕고 잔잔해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하고, 대부분의 어드벤처와 레포츠 프로그램은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많은 호텔들이 키즈룸(혹은 키즈클럽)을 두고 있어 놀이는 물론 전 세계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미국식 교육체계를 갖춘 괌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 영어 캠프도 활발히 운영한다.
괌 전통음식은 차모로 스타일에 역사적으로 스페인, 미국, 일본 등의 영향을 받아 다양하게 변화했으며, 열대과일과 육류, 해산물과 곡물 등을 주재료로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라이스, 치킨 켈라구엔, 차모로 바비큐 등이 대표적인 차모로 음식이다. 또한 중식, 일식, 한식을 비롯해 세계적인 패밀리 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많아 선택의 폭도 넓다. 최근 괌 자유여행자들에게는 맛집을 찾아 다니는 먹방 투어가 인기다.
따뜻한 기후와 맑고 깨끗한 자연은 스포츠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제공한다. 오래 전부터 한국 프로야구단의 동계 훈련지로도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국제 스포츠 이벤트들이 개최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매년 4월에 열리는 ‘괌 국제마라톤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가 공인한 괌의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이벤트다. 주요 관광지와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5km, 10km, 하프 및 풀코스 등 4종목으로 구성돼 동호회, 가족, 친구끼리 함께 참가하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인프라가 풍성하다. 그중 하나가 스파다. 대개 호텔과 리조트에 스파 센터가 있으며,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와 더불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페이스 트리트먼트와 풋&보디 마사지는 물론 요가와 기타 전문 프로그램까지 두루 선보인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샌드캐슬에서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화려한 공연이 매일 펼쳐지고, 괌 시내 클럽에서는 실력파 DJ들이 이끄는 음악에 맞춰 즐거운 밤을 보낼 수 있다. 환상적인 일몰과 함께 즐기는 선셋 디너 크루즈, 민속공연과 함께 하는 해변의 바비큐 디너도 낭만적이다.
괌이 자랑하는 독특한 여행 테마 가운데 ‘웨딩’의 존재감은 독보적이다. 꾸준히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는 괌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한국인 여행자도 최근 부쩍 늘었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은 결코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에 괌은 여러 열대 휴양지들 중에서도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1순위 여행지로 꼽힌다.
주요 호텔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고풍스럽고 동화 같은 웨딩홀을 갖춰 특별한 결혼식은 물론 피로연과 허니문까지 완벽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다이빙과 스노클링 등 해양 레포츠는 기본!
선셋 크루즈와 스카이다이빙까지 즐길 수 있는 괌은 진정한 액티비티 천국.
괌은 다이버들의 천국이다. 초보 다이버에게 괌의 바다는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길 만큼 매력적이다. 근해와 원해의 투명도 차이가 크지 않고 얕은 바다라 해도 푹 꺼진 웅덩이 지형이 적지 않아
멀리 나가지 않고도 심해를 경험할 수 있다. 스노클링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이파오 비치다.
바다로 나가기 전 물고기에게 줄 먹이를 준비하자.
짜릿한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섬 전체의 아름다운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을 추천한다. 숙련된 점프 마스터가 동행하므로 안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약 2.4km 상공에서 다이빙이 시작되고 한동안 낙하산 없이 자유낙하를 하는데 그 속도가 자그마치 시속 200km에 이른다. 일정한 지점에 이르면 낙하산이 펼쳐지며 여유로운 낙하가 시작되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괌의 바다는 400여 종의 산호와 900여 종의 열대어가 서식하는 천연 수족관이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을 통해서도 물속을 구경할 수 있지만, 수영을 못하는 여행자에게는 시 워커를 추천한다. 지상에서 호흡하는 것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특수 헬멧을 쓰고 수심 10m 물속을 거닐며 형형색색의 산호와 열대어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보트를 타고 나가 눈앞에서 뛰노는 돌고래 무리를 만나는 돌핀 워칭은 괌의 다양한 레포츠 중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괌의 바다엔 돌고래 서식지가 많아 만날 확률이 높고 운이 좋으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돌고래가 점프하는 순간도 포착할 수 있다. 해양 스포츠센터인 알루팡 비치 클럽(줄여서 ABC)에서 돌핀 워칭,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카약, 스노클링 등 여러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묶어 즐길 수 있다.
휴양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칵테일과 함께 즐기는 낭만의 선셋 크루즈다. 푸른 바다가 점차 저녁노을에 물들고 이윽고 고요한 어둠 속으로 사라져가는 모습은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다. 무한 리필이 가능한 드링크 바의 음료를 마시면서 마음껏 석양을 즐기자. 해가 지고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식사를 마친 후에는 댄스 타임도 주어진다. 일몰을 제대로 즐기려면 해가 충분히 높이 떠 있을 때 바다로 출발할 것.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이 밀집한 투몬 지역은 택시나 도보로 충분히 돌아볼 수 있지만
그 밖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려면 렌터카가 필수다. 투몬에서 출발하는 괌 드라이브 코스는 다음과 같다.
괌의 와이키키라고도 불리는 투몬은 해변을 따라 호텔이 즐비한 괌 여행의 중심지다. 건 비치, 투몬 비치, 이파오 비치에 이르는 2km의 백사장이 투몬 만을 이루고 양쪽은 언덕으로 이루어져 마치 사람이 양팔을 벌리고 바다를 감싸안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괌을 통치했던 스페인, 미국, 일본의 행정부가 있던 장소로 괌의 역사를 대변한다.
아가나 지역 한가운데, 아가나 대성당 앞에 있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 역시 이곳으로 소풍을 오거나 옛 식민지 시대의 역사를 공부하러 온다.
아푸간 요새로 더 잘 알려진 산타 아규에다 요새는 1800년대 식민 지배에 항거하는 차모로족을 막기 위해 스페인이 만들었다. 대포 3개가 남아 당시의 역사를 말해준다.
일명 스페인 다리라고 불리며, 스페인 통치시대의 가장 오래된 유적 중 하나다. 아가나와 우마탁을 잇는 해안도로 ‘엘 카미노 리아르’ 주변의 다리 중 하나로, 1785년 나무로 만들었다가 파손되어 1800년대 중반에 돌로 다시 만들었다.
1521년 3월 6일 포르투갈 탐험가 마젤란이 세계일주 항해 중 우연히 들른 작고 조용한 마을이다.
차모로인이 처음 외부인과 만난 날을 기념해 매년 3월 6일이면 마젤란 일행의 도착을 재현하는 선박 퍼레이드가 펼쳐진다고.
우마탁 만을 사이에 두고 우마탁 마을과 마주보는 요새로 19세기 초에 건립되었다. 절벽 위에 자리해 괌에 접근하는 선박들을 감시하기 위한 최고의 요지였다고 한다.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기 좋다.
태평양전쟁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스페인 통치시대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1977년에 역사유적지로 지정됐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해수풀장이 있어 마을주민뿐 아니라 다른 마을에서도 수영과 다이빙을 즐기러 원정을 온다.
두 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1폭포 아래에 천연풀장이 있어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더위를 씻어낼 수 있다. 이나라한과 탈로포포 만의 중간쯤에서 서쪽으로 약 15분 정도 가면 된다.
투몬 북쪽에 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함께 서로 머리를 묶고 100m 낭떠러지로 떨어진 차모로 연인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신혼부부들은 절벽 위 ‘사랑의 종’을 치며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기도 한다. 해질 무렵 내려다본 투몬 만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군사지역이 많은 괌 최북단에 펼쳐진 비치로 인적이 드물어 여전히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현지인들은 스노클링과 바비큐를 즐기기 위해 즐겨 찾으며 그늘이 많아 쉬기에 좋다.
괌은 섬 전체가 면세구역이다. 럭셔리 부티크 매장을 비롯해 의류, 주얼리, 액세서리, 화장품과 향수까지 다양한 품목을 다른 어느 곳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괌에서 체크해야 할 쇼핑몰 리스트.
괌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투몬의 플레저 아일랜드이고 그 핵심을 이루는 곳이 면세점 T갤러리아다. T갤러리아 괌은 고급 패션 브랜드와 코스메틱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이며 지역 토산품과 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인 취향에 맞는 제품도 많고 무엇보다 한국어를 하는 직원들이 있어 쇼핑하기 편리하다.
www.dfs.com/en/tgalleria-guam
투몬 시내로 진입하는 길가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눈에 띄는 건물을 찾으면 그곳이 바로 최고급 브랜드 숍이
입점한 명품관, 투몬 샌즈 플라자다. 주로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입점 브랜드는 발리, 보테가 베네타,
버버리, 불가리, 코치, 구찌, 루이비통, 티파니, 롤렉스, 스와로브스키 등. 세일 제품이 있는지 잘 확인하면
면세에 일반 할인까지 두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층에 투몬 샌즈 카페·바가 있다.
www.guamtsp.com
괌 최대의 아웃렛 매장으로 줄여서 GPO라고 부른다. 할인율은 20~70%. 여성 의류는 BCBG, 앤클라인,
게스, 아메리칸 빈티지, 로코 부티크 등이, 남성 의류는 게스, 리바이스, 나이키 매장 등이 있고 어린이 의류
매장도 있다. 괌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작은 숍도 있는데 ‘IO LVE GUAM’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와
모자가 선물용으로 인기다.
www.gpoguam.com
연중무휴 영업하는 미국식 대형 할인마트로 전 세계 K-마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괌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해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 즐겨 찾으며, 생필품에서 식품, 의류, 시계, 스포츠용품, 화장품, 문구,
전자제품까지 없는 것이 없다. 실용적인 미국 상품들이 많으므로 부피가 작은 생필품을 장만해서 귀국해도
좋겠다. 푸드코트에서는 피자, 치킨, 쿠키 등을 저렴하게 판다.
www.kmart.com
괌 최대 규모의 쇼핑몰. 뉴욕의 고급 백화점 메이시스(Macy’s)와 페이레스 슈퍼마켓을 비롯해 130여 개의 전문 숍이 있어 하루에 전부 둘러볼 수 없을 정도다. 2층에는 12개 스크린을 보유한 마이크로네시아 몰 극장, 회전목마와 범퍼카 등의 놀이시설을 갖춘 펀타스틱 파크(Funtastic Park)가 들어섰고 대형 푸드코트도 있다. 쇼핑하는 동안 아이들을 잠시 맡아줄 놀이방도 있다.
www.micronesiamall.com
토·일요일에 열리는 데데도 새벽시장은 30년 역사를 자랑하며 이곳을 방문하는 투어가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의류나 목공예품에서 그날 잡은 생선과 열대과일까지 다양한 품목이 거래되며 아침 6시경부터 100여 개의 상점이 늘어섰다가 햇살이 강해지는 10시가 가까워오면 철수 준비를 시작한다.
차모로족이 만든 공예품을 구입하려면 이곳만큼 좋은 곳이 없다. 괌 원주민 인형, 코코넛 열매를 깎는 작은 의자, 괌 국기가 그려진 천, 목공예품 등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토속적인 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야시장이 열리는 매주 수요일 저녁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 마을 사람들이 보여주는 차모로 춤을 볼 수 있고 단돈 5달러면 맛있는 바비큐나 꼬치구이도 맛볼 수 있다.
항공
인천에서 괌까지 제주항공이 매일 2회(10:05, 20:10) 직항편을 운항한다.
그밖에 대한항공이 인천-괌, 부산-괌 직항편을,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이 인천-괌 직항편을 운항한다.
인천-괌 약 4시간 20분 소요.
시차
한국보다 1시간 빠르다.
통화와 환율
괌의 통화는 미국달러(US$)다. US$1=약 1130원(2015년 10월 기준)
: Yellow trip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yellowtrip
자료제공 _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www.welcometoguam.co.kr) / PIC코리아 (www.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