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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육아

청소와 육아와 쉼을 동시에!

by 물고기

이태원 코로나로 다시 외출을 삼가게 되면서 집에만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

그래서 오늘은 헤드폰을 켰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너무너무 헤드폰을 쓰고 싶었는데

혹시라도 아이가 내가 헤드폰 쓴 모습을 보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한다고 생각할까봐..ㅋ 아주 괜한 걱정들로 못 썼었는데요.

오늘은 뭐 얼마나 쓴다고 그걸 그렇게 생각하겠냐 싶어 노이즈캔슬링 기능 켜고 청소를 했습니다.

결과는 만화에서 보신 것처럼 아주 좋았습니다. 햐.... 물론 뒷정리는 제 몫이었지만,

이렇게 내가 아닌 타인이 청소하는 것을,

그 타인이 내 자식이고 내 자식이 이렇게나 열심히 청소해주는 것을 바라보는 이 틈이 !! 아주 행복했습니다.

육아와 집안일은 쉴 틈이 없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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