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물고기의 당당성당
[참소당] 위령성월
11월
by
물고기
Nov 30. 2021
연말이 다가오고 있네요. 벌써 내일이면 12월이라니.
이번 편은 그리면서 참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피가 섞인 할머니를 싫어했다는 걸 밝히는 것도 저에게는 썩 기분 좋은 일이 아니었고 또 아직도 할머니를 생각하면 불편한 마음이 있거든요.
그렇지만 저도 좀 달라져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그려봤습니다. 이제 가신 분이고 저 혼자 이런 감정에 매달려있어봤자 득될 게 없으니까요.
11월 위령성월이 다 갔네요. 돌아가신 모든 분들과 남겨진 분들 모두 각자 있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keyword
죽음
가톨릭
할머니
1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물고기
직업
회사원
물고기의 신혼상자 웹툰을 그린 물고기입니다! 쑥스러움도 부끄러움도 많아서 자기소개를 잘 못하는 사람.
구독자
316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참소당] 묵주기도성월
[참소당] 효경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