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역사는 천천히 순차적인 단계를 밟아가며 자연스레 발전해 나간다고 인간들 스스로는 믿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어느 시기 ,어느순간 나타난 한명의 돌연변이로 인해 괘도를 달리하게 되며 인간들 사이에서 그들은 '천재' 라고 불리운다. 모든 생물종들이 돌연변이를 매개체로 진화해 나가둣 인간의 문명 사회도 드물게 등장하는 돌연변이 천재들로 인해 급작스레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것이다..
생명의 순환작용에 있어서 세포안의 DNA 는 자유대사에 의해 매일같이 손상과 복구라는 분열을 가지게 된다. 손상받은 DNA가 복구되기도 전에 분열을 가지게 되면 그것이 돌연변이 세포가 된다. 세포분열이 많을수록 돌연변이 세포도 늘어날 확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인간도 점점 인구가 늘수록 돌연변이가 나타날 확율 또한 늘어난다.
각 분야에서 새로운 문명의 역사에 불씨를 던지는 돌연변이 천재들은 최초의 인간문명에 불씨를 가져다준 '이카루스' 의 후예들이라 할수 있다. 인간들에게 불과같이 큰 선물을 안겨주는 이카루스 들이 역사에 가끔씩 등장하는데 모든 인간의 역사는 그들이 가져다준 선물로 인해 점점 가지를 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줄리어스 카이사르(Caesar)' 가 근대 유럽문명의 기틀을 잡앗고 '요한 세바스찬 바흐(Bach)'가 서양 음악의 화성학 기틀을 잡았으며 뉴톤 아인슈타인 같은 물리학자가 현대 과학의 기틀을 제시한 이카루스 들이라 할수 있겠다. 이들이 인간종 사이에서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인간들의 문명이 지금같은 모습은 결코 아닐것이다.
그 외에도 각분야에 혜성같이 등장해 새로운 문명을 여는 이카루스들이 시기마다 등장해 지금의 인간종 문명은 비약적인 외형적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그것들을 제대로 다룰만한 정신적 성숙이 따르지 않았기에 현대문명은 수많은 사회적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이 남긴 물질적 선물들이 인간을 타락하게 만들거나 힘을 통해 다른인간들을 지배하는 용도로 쓰이고 자연을 정복했다는 인간종들의 오만이도 를 지나쳐 환경 오염으로 스스로 자멸할 위기에 처해 있다는데 있다.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라 할수있는 아인슈타인 같은 경우는 결과론적으로 과연 인간에게 유익 하기만 하였는가 에대한 논란이 아직 남아있다. 아직 진화중인 종에게 급작스레 스스로를 자멸시킬수 있는 원자폭탄과 핵 이론들과 같은 힘을 쥐어준게 과연 옳은일 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어쨋건 그들이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간 과학 이론들로 인해 스티브 잡스 같은 인물도 등장하게 되고 현대의 편리한 첨단 디지털 문명이 시작 되었음은 고마워 해야할 일이다.
이카루스들이 가져다준 혁명은 대부분 이후 자격이 부족한 인간들로인해 그것에 따른 변질과 부작용이 따른다.카이사르 의 정치적 유산대신 그의 이름만이'황제' 라는 단어로 제왕을 의미하는 단어로 변질 되었으며 바흐 모짜르트 같은 음악의 혁명가들이 남긴 유산을 바탕으로싸구려 샘플링 음악가들이 스타로 대접받는다. 시대가 흘러도 결코 과거 불씨를 안겨준 천재를 뛰어 넘지는 못하는것이다. 결과, 순수예술과 학문은 점점 취지가 좁아지고 있다. 대중적 수요가 사라진 순수 예술은 더이상 정상 직업군에 포함되지 못해 하나둘 멸종을 맞게되고 (시인,철학자가 대표적이다.)예술적 가치는 대중들에게 소비되는 대중문화와 부유층의 소유욕을 충족 시키는 귀족문화로 양극 분리된다.
물리학자들은 여전히 아인쉬타인의 그늘속에서 새로운 이론들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비록 아인슈타인은 그후 양자역학 이론을 반대하다 틀렸다는 것이 입증돼 구시대 인물로 밀려나긴 했어도 여전히 아인쉬타인의 상대성이론은 현대과학의 기둥으로 쓰이고 있다.
생명공학과 같은 새로운 과학 기술은 곧 지배계급이 대다수 인류를 지배할 파워와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지식과 과학기술이 사회적 공익이 아닌 계층간의 양극화를 더욱 초래하고 지배층의 지배 도구로 변질되어 갈때 더 이상의 이카루스의 선물은 인간사회에 큰 재앙으로 다가올수 있다.
아인쉬타인의 이론으로 인간이 핵전쟁의 위험속에서 살고있듯 미성숙한어린아이가 다룰수 없는 신기술들이 인류를 도리어 망치는 길로 인도할수 있음을 깨달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