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톤의 '프린키피아' 인간이 우주에 눈뜨게된 최초의 혁명
과거의 인간종은 지구가 평평한 대지라는것을 추호도 의심치 않았다. 모든것을 눈으로만 관측하는 원시동물 이었기에 시각에서 벗어나는 일들은 의식안에 들어올수가 없었던 것이다. 지구를 중심으로 하늘은 항상 고정돼 있다라고 모두가 믿었다.
그 당시 인류는 하늘에서 혜성이 나타나면 공포에 떨었다.유럽에서는 왕의 죽음을 예견하는 징조라고 여기며 혜성이 등장할때마다 전 유럽이 공포에 휩쌓였다. 1066년 영국의 하늘에 혜성이 나타나자 해럴드 왕이 이끌던 색슨족은 공포에 질려 진군을 포기했고 윌리엄의 군대가 영국을 장악해 새로운 국가체계를 만들었다고 한다.
가끔씩 등장하는 이런 혜성의 공포에서 인류를 벗어나게 만든 사람이 바로 아이작 뉴턴인데 1687년에 발표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Philosopiae Naturelis Principia Mathematica) 줄여서 프린키피아(Principia) 라는 논문을 출판하게 되면서 인류는 혜성의 미스테리한 공포에서 벗어나 우주와 자연이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예견할수 있는 과학의 한분야로 자리잡게 된다. 이 논문은 인간역사상 가장 뛰어난 과학논문으로 평가받는다. 현대 과학의 기틀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인류의 역사는 이전과 완벽하게 다른 방향으로 괘도를 수정하게 된다.
뉴톤이 이 논문을 발표하지 않았다면 인류는 아직도 신비한 우주의 마법속에서 살아가는 종으로서 지금의 우주에 대한 과학기술은 어림도 없엇을 것이다. 그러나,한편으로는 뉴톤이라는 이카루스가 행한 일들은 심각한 부작용 또한 가져왔다.
뉴톤이 자연을 지배하는 일정한 중력의 법칙을 인류에게 밝히면서부터 인간은 더이상 자연법칙에 두려움을 가지지 않게 되었고 스스로 자연을 정복할수 있는 존재로 착각하기 시작하였으며 마구 유린하기 시작하였다.
뉴톤의 뒤를 이은 또한명의 이카루스 아인쉬타인은 결국,지구 자체를 박살낼수도 있는 원자력과 핵의 비밀을 인간에게 던져주었는데 당연히 인간종은 그것을 현실화 시키고 만다. 인간이 맘만 먹으면 지구자체를 박살낼수도 있는 힘을 가지게 된것이 과연 인간에게 옳은일이었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결과가 나올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