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oAh Dec 02. 2020

인간을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신 '카르마'


밀라레파의 전기글에서 카르마의 신이 모습을 드러낸다. 


부처와 아라한들만이 나의 참다운 본성을 꿰뚫어보고 나를 이겨냈다. 다른 모든 존재들은 나의 포학한 법칙아래 살아간다. 는 그들에게 죽음을 선사하고 그들을 살게한다. 나는 그들을 번영시키는 신이며, 인간들 사이에서 선행과 악행을 유도한다. 신들에서부터 황제나 왕,부자와 빈민, 강자와 약자,귀인과 천민, 짐승들, 행복한 영들과 불우한 영들, 이 세상과 위 세상과 아래 세상의 그 모든 존재들을 나는 각각의 상태로 들어 올리거나 떨어뜨린다. 나는 그들의 여러가지 행위에 따라서 교만한 자를 깍아내리고 겸손한자를 기쁘게 한다.그러므로 사실 나는 이 [현상계]우주를 다스리는 신이다.


- 업의 전능 선언문- 에서 라마 카지 다와삼둡 번역



신들이나 '중력' 과 같은 자연의 에너지를 인간의 언어로 소통 번역하는 행위를 채널링 이라고 하는데 주파수가 한마음으로 교합됐을때 이런 교신이 가능해지며 인간의 언어로 정제하는 기술은 오랜기간의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해진다.


대부분 채널러들이 엉터리인 것은 그 카니즘을 모르기 때문에 에너지들에 휘둘려 자신의 생각을 신의 생각이라고 착각하는것에서 온다.  메카니즘을 아는 자들을 속일수는 없다. 싸구려 저질 스피커에서 최상의 음질이 갑자기 흘러 나올수는 없는법이다.



밀라레파는 기적을 선보이는 능력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야말로 대 마법사이다. 중력도 쌩까고 평상시에도 아무렇지 않게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면서 돌아 다녔다고 한다. 밀라레파 같은 실전파에겐 말 장난이 통하지 않는다. 우주 모두가 하나며.. 어쩌고 하는것이 아니라  눈앞에서 원하는 사물로 직접 변신해 보여준다.


아마 그 카귀파 제자들이 스승을 팔아 돈벌기위해 따로 종교를 만들었다면 하나님의 형뻘 이라고 치장하고 중들에게 우가우가 시켰을것이 분명하다.


티벳 밀교의 창시자이자 출생도 불분명한 에일리언(?)인 파드마 삼바바를 (단순한?) '티벳의 철학자'로 표현하는 것에서 밀라레파의 추종자들이 얼마나 밀라레파를 위대하게 보는지를 엿볼수 있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가만히 방안에 앉아서 영국 로열 엘버트 홀에서 열린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공연(넷플릭스) 을 볼수있고 밀라레파나 파드마 삼바바 같은 옛날 성인들의 말들을 전해 들을수 있다. , 원하기만 하면 왼만한 문화나 지식은 누구나 다 공짜로 얻을수 있다는 말이다. 무지는 전적으로 본인 책임이 된 세상이다.



말세가 돼면 개개인 카르마들을 일일히 들여다볼 여력이 되지 않는다. 집단 카르마가 우선이며 나라별, 민족별, 지역별 카르마에 작은 카르마들은 같이 쓸려 다니게 된다.  핵폭탄 떨어지중에 개개인 사주팔자 따지며 언제 돈버나 매달리고 있어 봤자다. 가장 큰 죄악이 나라 팔아먹는 죄가 되는것도 이 때문이다. 수천만 국민과 역사의 카르마를 좌지우지 해서 떠안기 때문이다.


인류에게 카르마의 뭉친 덩어리들이 괴물처럼 가장 큰것들은 낡은 종교들이다. 서서히 카르마의 신이 선사할 몰락앞에서 각자 포섭해 붙잡은 인질들 숫자로 시간끌기 버텨 보려고 해봣자다. 무너지는 건물을 사람들을 아무리 끌어모아 옥상에서 붙잡고 있어본들 중력의 힘을 당해낼수는 없다. 결국엔 탈출만이 살길이다. 



카르마 해결 방법 3가지


카르마를 해결하는 방법은 크게 나눠 3가지 방식이 적용된다.


1. Give And Take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너가 나 죽이면 나도 다음생애 너를 죽이마. 너한번 나한번 당한만큼 갚아준다는 방식인데 서로가 몇생을 소비해야 할만큼 원시적이면서 역사적으로 90%의 에고들이 행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이다. 가해자로 피해자로 주거니 받거니 그러다 질려서 우리 뭐하는거냐 깨닫기 전까지 카르마의 쳇바퀴는 끊임없이 돌고 돈다.


2. Relive Drama 


보살들이나 에너지 무버들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좀 빡쎄긴해도 빠른 시간내 카르마 해소가 가능하다. 카르마가 발생된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반대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에너지 무버들은 집단 카르마를 몸에 짊어지고 연극을 통해 해소 시키는 방식을 사용해 정화 하기도 한다. 카르마 발생 당시 전생상황과 고통을 소환해야 함으로 고상하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할짓은 못된다.


르마에 의한 강박증 (폐쇄공포증,대인 기피증. 특정 공포증)은 이 방식이 가장 효과적 이기도 하다. 무의식중 물을 무서워 하는 사람에게 직접 대면하게 하고 수영을 가르쳐 극복하게 해주는 식이다. 


그나마 못이룬 사랑의 집착으로 생긴 비극 같은것은 그저 사랑을 받아 들이고 이루게 하면 끝이지만 대부분 카르마들은 원한인 경우가 많아 처절 하다는 감정의 극한대를 감당해야 한다. 당사자들 끼리 치고박고 해결하라고 하는것이 최상이다. 타인이 에고들의 지지고 볶고 하는 광기들을 받아주려면 왼만한 보살들 아니면 엄두도 못낼것이다. 그 난리 치느니 차라리 퇴마가 심플하고 낫다.( 나는 잡다한 카르마 주렁주렁 걸치고 매달리며 노는 중생놀이는 딱 질색이다. 내가 제일 못하는 짓이고 돈 줘도 싫어) 


*장애 질병의 많은 부분이 카르마로 인해 발생되는데  다스칼로스 같은 신유 성자들은 타인의 카르마를 대속해 주려고 자신의 신체까지 썩게 내주는 행위도 한다.



3. Comming Home..


마지막으로 제시하는 방식이 바로 내가 말하는 Home 의 마법, 원점으로의 귀환 이다. 모든 카르마의 쳇바퀴에서 내려와 근원으로 복귀, 나머지 채무를 탕감받는 방법이다. 어느정도 자격이 되는 에고들에게만 해당되는 방식이다. 성으로 복귀해서 남은 카르마 게임 자체를 놓아 버리는것으로 몇몇 성자들 외에는 여지껏 인류는 이 방식을 사용해 본적이 없다.


원숭이들의 의식으로는 이해 불가능 이기 때문인데 인류의 지성도 이제는 시도해볼만큼 어느정도 성숙해 졌다고 본다. 말세에만 허용된 하늘의 '탕감정책' 이다. 카르마 없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고 고래들도 다음 세대를 준비하러 스스로 떠나는 마당이다. 인류 역시 원시적 카르마 놀이는 이제 그만하고 다음 세대 진보된 지성 인류로 진화를 준비해야 할때다. 


피해의식을 놓기는 비교적 쉬워도 가해 카르마는 상대가 외부에 존재하는 흔적으로 인해 혼자힘으로 되는것이 아닌지라 더 쉽지가 않다. 밀라레파 같이 우주만물을 장난감처럼 갖고놀던 대 마법사도 몇년(6년?) 을 ( 돌로 집짓고 바로 허물고를 반복하며 스승에게 죽고 싶을만큼 험난한 노예 노동과 멸시를 당하며 ) 고행을 하고 참회하고 나서야 흑마술로 사람들을 해친 카르마에서 벗어 났다고 한다.  이후에 행하는 오로지 쐐기풀만 먹으며 하는 고행 역시 인간모습의 테두리를 벗어나 초록색 해골 귀신형상으참상이 너무도 비참해 '원수마저도 보면 눈물 흘린다' 라고 노래하고 있다. (무덤가에서 시체 파먹으며 살았다는 파드마 삼바바 저리가라다.)


하물며 일반인들이 가해의식의 죄값에서 댓가없이 벗어 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도적들이 아무리 예수님 관세음 발목 붙잡고 매달려 봤자다.( 지옥에 가면 흉악범들도 (빡시게 굴려서) 기어코 성불 시키겠다는 지장보살 이란 분이 계시긴 하다는 말은 들었다. )


위대한 사진작가 '그래고리 콜버트' 를 10몇년간 잊고 있었네..


상처들을 치유하라


한국 역시 역사가 안겨준 집단 카르마의 영향들이 사회전체를 휩쓸고 있다. 못살았던 한들이 천박한 물질숭배 사상을 만들고 광대라 천시받았던 한들이 연예인들을 동경하게 만들며 여자라 억눌렸던 한들이 피해망상에 가까운 성대립을 만든다. '고유정 같은 살인하는 여자는 싫어' 한마디 하면 여자는 살인하면 안되냐 여자도 살인할 권리가 있다고 발끈해서 따지고 드는 세상이다. 전부 상처받은 의식이 만들어내는 한풀이 반작용 들인지라 어서어서 풀어내야 한다.


카르마라 할것까진 없지만 암이 되기전의 용종 같은거랄까.. 살면서 발생되는 소소한 부부 가족간 친구 사회적 관계의 배신, 서운함 같은건 살살 한탄만 잘 받아내도 다 풀린다. 용서란것이 상대보다 한단계 위에서 바라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그저 무지한 것이 죄다.


상담도 별거 아니다. 그저 응어리진 말만 편견없이 들어줘도 된다. (사실 편견 없이가 에고들한테는 왼만한 내공이 없으면 어렵다.) 이 정도는 왼만한 보살이나 가족, 연인들도 마음만 내면 다 할수있다. 어설프게 답준답시고 폼잡다가 더 망치는 경우가 상담병 걸린 영성인들 인데 능력없음 답은 안 내려도 들어만 줘도 된다. 단지, 습관성 술주정이 면 칼같이 자른다. 


삶의 상처들이 말세 시대 위험한 이유는 개인 카르마는 안될지라도 집단 카르마에 쉽게 휘말리고 끌려들게 되기 때문이다.  한국인 수천만이 범죄 집단으로 변질된 종교의 인질로 잡혀있는 상황이 대표적이다.



미련과 집착이 카르마의 재료들이다. 에고들은 카르마를 만들기 위해 재료들 가지고 주물럭 거리고 노느라 집에 올 생각들을 안 한다. 하늘이 임무를 맡긴 천재적 재능 들을 보유한 성인이나 이카루스들을 요절 이라는 방식으로 일찍 수거해 가는 이유도 임무 끝났으면 불필요한 카르마 더 만들지 말고 속히 부대복귀 하란 의미다. 


아는척 타인의 길을 망치는 입으로 짓는죄 역시 나라 팔아먹는 죄만큼 공공의 카르마를 짓는일이다. 자신도 모르면서 타인의 카르마를 구원해 주겠다고 돈뜯는 사이비 종교 마귀들의 행위는 카르마+ 더블와퍼로 카르마를 무한 곱으로 짊어지는 가장 어리석은 수집 행위이다. 그런 행위 자체가 카르마에 전혀 무지 하다는 증거이다.


22J[以夷制夷] G들끼리.


2천년이 누적된 말세의 카르마 청구서는 한치도 에누리 없이 정확하다. 카르마의 신이 전 인류를 덮칠것이다. 개인 카르마도 아닌 집단 카르마에 불나방처럼 몸을 던지거나 휩쓸리지 말라. 올바른 길이 아니면 솔깃해 하지도 말라. 그럴 시간이 아니다. 거대한 카르마 끼리의 격돌이 전 인류에게 시작된다. 22J , 집단 카르마의 태풍에 쓸려다니G들끼리에 속하지말라.


Forgiving - Pat Metheny

https://youtu.be/BqPdxMmwtXg

I Will Pray For You:

https://youtu.be/M4ozv3m1P_c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