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oAh Dec 13. 2021

'한[恨]' 들 떠나보냄


원망하고 원통해 하는 마음들을 일컬어 '원한[怨恨]' 이라 한다. 카르마의 소스들이고 말세 인간 세상을 이 지경으로 몰고간 원인이다.


기나긴 역사의 한풀이 대장정이 끝나가는 시간대다. 후손들을 위해 현 인류가 할수있는 최대의 선행은 그저 새로운 한을 품지 않는것이다.  남은 한도 마저 다 털어내고 카르마의 연좌제를 끊어 깨끗한 내일을 후손들에게 물려 주는게 도리에 맞다.



원망과 원한들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려면 자업자득, 카르마에 대한 이해와 그에따른 반성이 따라야 한다. 그래야 못도 고칠수가 있고 수긍이 쉽다. 하늘이 내린 판결에 대한 에고들의 뻔뻔한 항소가 곧 원망이다. 다들 남탓하고 나 정도면 착하게 죄 안짓고 살았노라 주장하지만 아니올시다. 식인종이 관습에 따라 외지인 잡아먹고 남들 다 하는데 왜 배고픈게 죄가 되냐고 항변 하는것은  '무지' 에서 비롯된다. 아직 문명으로써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이고 진화가 덜 된것이다.


간음은 상대방 과 자신, 배우자의 인격 살해 행위로 살인충동 1순위를 부르게 만드는 죄악이다. 실제 수많은 엽기적 치정 살인 사고들이 매일같이 뉴스를 장식한다. 자기가 난 어린 자식도 부모가 학대하고 살해하는 세상이다. 사랑 핑계로 이리저리 짐승들처럼 본능만 쫒아 난잡하게 살면서 남들 다 하는데 사랑이 죄냐고 주장하면서 억울하다 하지말라. 고통받고 원망하 피해자가 있다면 그 행복속에 카르마 찾아가 없다. (여자의 한은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도 한다.)



성욕에 미쳐서 벌리는 수많은 난잡한 죄악들과 돈을 벌기위해 저지르는 수많은 죄악들을 행하면서 남들도 하는데 먹고 살려고 하니 어쩔수 없었다라는 구차한 변명들로 억울하다 주장하나 양심은 알것이다. 말세에는 억울하다 목청 높여도  조류독감 유행때처럼 포대자루에 담겨져 땅속에 묻히는 조류들의 비명들이다.


* 과거 내 기록들을 이용해 암환자 대상으로 고가 상품 판매나 사기 치려는 댓글들은 (예전엔 지우고 말았는데) 앞으로는 무조건 적극 신고할 예정이다. 요즘와서 부쩍 브런치에도 그런 사람들 늘었다. 정보를 빙자해 죽음 앞에 서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쳐 돈을 벌겠다는 사람들이 겪어본바 너무나 많다. 자신들 말로는 암환자들을 도우려 한다 주장하나 죽음앞에선 약자를 돈벌이 대상으로 삼아 사지로 내모는 행태가 종교팔이들 처럼 악하다 하지 않을수 없다. 악을 행하더라도 수습이 가능한 기본 선 만이라도 지키라. 산타 오신다.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https://youtu.be/jwrZKEFzvT4


매거진의 이전글 참회[懺悔]와 속죄 , 카르마의 마무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