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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Jan 16. 2022

<말세> 파도를 타고 시대를 건너..


2022 '파도타기' 가 시작되다. 시대의 파도를 타고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야만 하는 역사적 시간대다. S나미야 멈추어달라 기도한다고 원심력에 의해 발생된 쓰나미가 잠잠해질리는 없다. 죽던 살던 마주 설수밖에 없다.


두려움과 슬픔, 분노에 균형을 잃는순간 파도가 삼켜 버리게 된다. 힘을 빼고 파도와 하나가 되는것이 요령이다. 텅빈 시선, 무아지경에 빠져 파도와 하나가 되면 파도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 된다. 어떤 거친 파도도 서핑의 프로들에겐 짜릿한 도전이 되듯  냉철한 파도타기로 이 말세 시대를 건너야 할것이다.



한국인의 특징은 그 어떤 어려움과 고난도 함께라면 참아내고 뚫고 나갈수 있는 인내심과 용기가 있다. 단 , 그만한 대의 명분이 주어졌을 경우에  단합된 힘이 발휘된다.  다같이 겪는 어려움은 참아낼수 있지만 차별에 한을 품은 민족인지라 공정하지 않은 룰을 제시하면 순식간에 단합은 박살난다.


10%(?) 악에 물든자들과 잡스런 인간이 힘을 갖고 설치니 고만 고만하게 하고 한 나머지 일반 중생들은 우왕좌왕 집단 몰림에 휩쓸리기 마련이다.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자신은 사람 죽인적 없고 감옥갈일 안했다고 스스로를 선인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대다수 민중들이다.


그런 애매한 잣대로 살아가는 이들은 한순간 줄서기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린다. 밀려오는 파도에 올라타서 버티기엔 조상신명이 돕고 천운을 바랄수 밖에 없는 아주 희박한 복권 확률에 매달려야 한다. 파도가 밀려오고 있는데 그제야 서핑 배운답시고 혼자 바다로 나섰다간 바로 행불이다. 서핑을 해본적 없다면 무조건 도망 치는것 외엔 달리 선택이 없을것이다. 오직 극 소수(?) 선인들만이 흔들리지 않고 양심에 따라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고 파도타기 서핑을 할수 있다. 



삶에서 균형을 이룬 숙련된 서핑 전문가들이 파도타기 시범을 보여야 사람들도 따라한다. 문제는 수많은 훈련과 예행 연습을 거쳐도 그 누구도 이처럼 거대한 파도를 마주친 실전 경험이 없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에고 입장에선  누구도 성공을 보장받지 못하는 종의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 인류 역사상 처음 맞는 거대한 도전이다.


용기[勇氣] 는 단지 마음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다. 용[龍] 'Dragon'  의 기운 그것을  '용기[龍氣]' 라 한다.


미성년 아이가 운전면허도 없이 술먹고 조른다고 차키를 내줄 부모는 아무도 없다. 서핑도 마찬가지다. 자격없이 객기와 욕심만으로 나섰다간 파도에 먹혀 버린다.



"시대를 관통할 진정한 "용기[勇氣]를 가진 의인들에게 용기[龍氣]'가 찾아갈 것이다. 다만, 자격미달 객기는 잡아 먹힐므로 필히 도망쳐야 할것이다."


신이 주도하는 거대한 역사의 게임판에서 에고가 아무리 최선을 다하고 마음의 분란을 치룬다 한들 에고 자체의 역활 비중은 그다지 크지않다. 항상 최후엔 욕심과 마(魔)에 홀려 배신과 망하는 길을 택하는 허약한 인간성을 믿지 않는다. 신의뜻에 따라 주어진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아버지 하나님의 위대함을 믿으라.. 그것이 이루어 지는것을 보게될 것이다.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도 내면의 깊은 평화가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하기를 간곡히 기원 하도다.. 


지구와 함께 하는 삶에 가치를 두라. I am Nothing That MooAh 다.


https://youtu.be/8qvMFlL62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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