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을 살아가는 에고에겐 자신의 육체를 CT 촬영으로 스캔하는 평면을 '시간' 이라고 한다. 몸끝에서 부터 스캔해 나가지만 머리에서 발끝까지 육체의 모든것은 이미 존재한다. 단지 스캔해 나가면서 하나하나 경험해 나갈 뿐이다.
현상계의 시간은 에고가 앞을 보건 뒤를 보건, 상관없이 일직선으로 스캔해 나간다.과거가 행복했던 자들은 과거에 집착해 뒤로 가기를 원하지만 미래에 행복을 놓아둔 자들은 고난을 참아내며 앞으로 전진한다. 달리는 기차에서 뒤를 보고 앉은 사람은 지나간 풍경이 멀어지는것을 보며 앞을 주시하고 앉은 사람은 새로운 풍경이 다가오는것을 본다.
시간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그것은 앞을 보거나 뒤를 보거나 오직 마음에 달렸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그것을 항상 지켜보는 나 'Iam' 이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것을 느낀다.
왜 붓다가 되려하지 않는가?
그것은 아직 현재의 에고가 경험해보고 싶은것이 남았기 때문이다.영화를 끝까지 정주행으로 보고싶은 에고의 심리다.어느 장면이건 좋은 영화속 씬들은 모두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 미래의 자신과 함께 한다면 언제든 영화의 결말을 알수 있겠지만 내용을 미리 스포일러로 안다해서 영화를 볼 필요가 없다고 한다면 인생에 의미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시간이란 스캐너가 어느 위치를 지나고 있건 스스로 스캔하는 대상이 붓다임을 아는자가 미래의 온전한 붓다이다.스스로붓다임을 아는자는 시간이 어디를 통과하고 있던 항상 보살의 길을 걷는다.
왜 붓다가 되려하지 않는가? 질문할때각자의 에고가 정확한 답을 알려줄 것이다. 에고는 시간의스캔을 따라원하는'삶'을 경험하고 싶어한다.3차원 시공간 속에서 스캔을 따라가며 살아가는 것을 '삶' 이라고 하며 삶을 바라보는 그것이 시공간을 초월한 나 'Iam' 이다.
'내가 살아있음 을 매순간오감을 통해 보고 느끼기를 원하노라'
언제나 지켜보는 아이엠에게 답을 준다. 에고가 붓다가 되려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으로 충분한 답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