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VIVA KOREA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oAh Feb 06. 2022

한국의 <고독> 만들기.

국민들에게 <독>을 먹이려 드는 언론들..


자본주의의 폐단은 빈부 격차다. 공산주의의 폐단이 독재 억압 정치다. 사회 민주주의의 폐단은 과도한 인권과 포퓰리즘이 불러오는 방만이다. 유주의 폐단이 선동 거짓 모략이 민란을 조장해 망국으로 몰고가난장판 반란 문화다. 한국의 이번 대선 선거는 선천의 이 모든 독한것들을 다 쓸어담아 독중에 가장 지독 하다는 <고독> 을 만들어 내고있다.



많은 국민들이 제각각 후보들의 약점에 대해 비호감을 강하게 지닌지라 어느쪽이  비호감인가로 투표할 상대를 정한다. 누가 돼야 한다 보다는 누가돼면 절대 안된다는 판단이 기준이 된다. 언론들 농간에 쓸려 다니지 않으며 어느쪽 흠결이 국가운영에 치명적인 약점인가 정도는 스스로 판단해야 제대로 된 선택이 가능하다. 


중심을 잡아야할 언론 사법 정치 경제 모든 분야의 기득권 계층은 현 여당 후보에 노골적으로 적대적이며 야당 후보를 노골적으로 옹호한다. 막바지에 스스로 정체성을 드러내고 정권탈취에 필사적인것이 정치 모략이 남발하던 이승만 시대 같다.


기생충을 연구하다 보면 생각도 기생충을 닮아가나 보다. 연예인 SNS 낙서나 음식점 배달 고객 불만이 대통령 외교 순방보다 매일같이 메인을 장식하는 더 중요한 뉴스다.  언론들이 매일같이 개인 SNS 유투브나 뒤지며 정부에 반발가진 개인 푸념들을 특종처럼 대서특필 하면서 '민란' 을 부추긴다. 전혀 정상이 아니다.


과거 이명박이 한나라당의 영구집권을 위해 조중동과 합작해 세운 종편을 위한 방통법의 위력이 지금 그 힘을 발휘하고 있다.


언론들이 언론이기를 포기한 가히 '기래기 (기자 + 쓰래기)' 라는 말을 들어도 전혀 어색 하지가 않다. 예전에 음지에서 스파이 간첩들이 하던 민중 선동짓을 언론들이 대놓고 한다. 대통령 이집트 순방 2조 무기계약 성과 기사는 없고 영부인이 피라미드 한번 갔다는것으로 물고 늘어지고 야당 후보 장모 22억 국고 횡령은 무죄판결에 주가조작등 대형범죄는 언론이 모른척하고 여당 후보 부인은 법인카드로  소고기 사먹었다고 언론들이 난리가 났다.


* 흙수저 출신의 현 여당 후보는 망언록을 펼치는 야당 후보와 싸우는것이 아니라 언론, 사법, 재벌, 과거의 기득권 연합 세력들과 싸우는 셈이다.


국민들은 100% 맘에 드는 선택지가 없으므로 무엇을 지킬것이고 어떤 바램을 포기 해야 하는가 어떤점이 중요도에서 우선인지 각자 선택에 따라 지지 후보가 갈린다.


포퓰리즘 보다 독재를 더 못참는다는 주장이 있고 인권 찾다 기강 무너지고 포퓰리즘에 망하느니 차라리 과거 독재정권이 정치는 잘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중요한건 각자  집단에 몰려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 몰려있고 어떤 이유로 지지하고 있는가 이다. 양쪽 성향의 백성들 사이에서 갈곳이 없고 지지할 정당이 없는 '중도' 라는 층이 어느쪽 약점을 더 받아 들이기 힘들어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정권교체를 원하는 가장 큰 원인은 180석 가지고도 우왕좌왕 개혁에 실패만 하는 무능함 때문이다. 어디로 갈지 과도기 상황인데 어정쩡하게 개혁 하려다 도리어 역공을 쳐맞기만 하니 한치 앞을 모르는 불안한 미래보다는 그나마 익숙한 과거로 다시 유턴 하자는 범들의 농간이 그 시절을 경험해보지 못한 20대와 익숙한 노인 세대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진보건 보수건 사욕을 추구하는 자들에겐  이념 정당 같은것은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쪽으로 말 바꾸고 야합하고 철새처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것이 대다수 정치인 들이다.


기득권들은  '반공' 체제로 회귀해 반대하는 아랫것들( 빨갱이들 ?)과거처럼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통이 추구한 인권 우선 정치가 한국이 선진국으로 향하는데 큰 발판은 됐지만 권리에는 각자 책임이 따른다는것을 인지할만큼 치나 국민의식이 아직 성숙치 않는데다 포퓰리즘이 도가 지나쳐 '인권'과 '독재'의 중도를 찾지못한 과도기 상황에 놓인것이다.



나라 기강을 잡으려면 정권과 사법체계의 중립과 도덕성이 절대 기반이 되어야만 하는데 사법체계의 타락과 엉망은 손댈수조차 없이 엉클어진 망국 상태다. 국민 누구도 납득 못하는 자기식구 감싸기 내로남불에 온갖 해괴한 논리의 집행유예가 남발한다. 그 상태에서 여야 할것없이 약점들이 있어서 기강을 잡아도 국민들이 반발하고 못잡아도 반발하는 상황인데 더 나아가 아예 검찰들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장악 하려는 시도를 하고있다.


대다수 시민들은 조두순 같은 흉악범들을 풀어주고 국가에서 보호(?)하면서 생활 지원금까지 내주는 원칙없이 과도한 인권 포퓰리즘 현실에 분개한다. 범죄자들에게 집행유예가 일상화 된지라 그 틈을 노리고 차라리 인권탄압이 가해진 삼청교육대  5공 시절이 기강이 제대로 잡힌 국가라고 주장하게 된다.


마약과 도박이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 이라 한다면 나라 전체가 도박병에 걸려 있는 상태다. 사회 초년생 젊은이들이 도박에 눈을 돌려 때돈 버는일이 아니면 맡은일도 남의일 대하듯 무성의 무책임 하니 사회 각 분야마다 시민들은 골탕 먹으며 울분을 터트리고 이게 나라냐 책임감이 없는 사회 시스템을 한탄 할수 밖에 없다. 


사회적 스킬을 전혀 갖추지 못한 20대가 권리만 앞세우며 무책임을 당당히 내세우는 꼰대 타박도 마찬가지다. 미숙한 일처리에 여기저기 고객 불만이 속출해도 너도나도 SNS 갑질 고발 하기에만 바쁘고 언론들이 열심히 젊은층의 민란을 부추긴다. 도박을 부추기고 아무거나 정부에 땡깡 부리듯 청원만하면 언론들이 알아서 '한국민' 이랍시고 메인으로 홍보해 준다.



민주주의의 약점이 바로 1인1표 권리 행사다. 바보의 판단도 1표고 도적질과 사기꾼들의 1표도 1표다. 결국, 대다수가 바보들이면 바보같은 판단으로 나라가 굴러가게 된다는 이야기 이다. 사법계와 언론들 농간에 휘둘려 (수백명 불쌍한 노인들 요양비 착복한) 목장을 살수있는 22억과 (업무 처리한) 소고기 한근 어느쪽이 더 큰어떤쪽이 범죄 인지를 판단 못하는 바보는 투표 안하는것이 나라를 돕는 일이다. 도적이 도적질 잘하는 쪽을 지지하면 4대강 시절처럼 나라 전체를 팔아먹으려 드는 도적들의 천국이 된다.


갈등의 근본 문제들이 전혀 해법을 찾지 못한채 비호감 끼리 충돌하고 대립하는 선거지만 냉철하게 잘 판단해 보면 최소 어느쪽이 국익을 위한 선택이어떤 요인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가 정도는 과거를 비추어 보아도 확연히 보인다. 개개인 취향과는 별개다.


광주 아이파크가 무너진 근본 이유가 무엇 때문일지 곰곰히 생각해보라.. 공사현장 밑바닥과 실정을 모르는 무지한 경영진의 일방적 찍어 누르기가 불러온 참사다.


"적어도 양심이 있다면 선택할수 없고 수용해선 안되는 가장 중요한 '독' 한가지가 분명히 있다."


안다면 결코 독을 집어 먹을순 없을것이다. 국민이 없는 나라가 존재할수 없듯 나라가 망하면 그 나라엔 국민도 없다. 우리도 나라를 잃고 일제시대를 지나왔듯, 정부없이 원주민만 남은 부락 무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역사가 잘 보여준다. 부시맨과 피그미족은 아예 인간종에서 퇴출되고 멸종 중이다. 


지금 선거는 누가 승자가 되건 후유증을 피할수 없다. 망가진 4대강을 보면서 세월호 의 희생을 치루고도 식민지배의 교훈을 얻지 못했다면 이 나라 대다수 국민들은 자괴감에 후유증을 극복하기 힘들다. 나라를 팔아 먹어도 계속 자기편이라고 동조하고 지지하는 국민들이 나라의 주인일리는 없다. 권력과 돈신의 노예들에게 애국심은 개나 줘버려야 한다.




https://news.v.daum.net/v/ECN1yKA9oz


* 부실시공으로 무너져 내린 타 아파트를 보면서 떠나라고 퇴출 시키겠다고 데모하던 주민들이 돈 준다니 바로 태도를 바꿔 시공사로 채택해 버린다. 누가 누구를 탓하리.. 그 돈을 회수하기 위해 다시 부실시공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생각은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넷플릭스, 말세기 <지독>한 한국 드라마 레이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