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수중전에 약한 연합군 병사들끼리 나름 머리를 짜내 배들끼리 널판지로 묶어서 물위에서도 육지처럼 거대한 항공모함을 만들어 싸우겠다는 전술을 '연환계' 라고 한다.물위에서 설마 화공전이 통할까 했지만 적이 스스로 엮어서 온다고 삼국지 소설은 말하고 있다.
연환계로 엮이면 겉보기는 웅장하고 덩치로 위협은 가할수 있으나 한군데 위기가 닥치면 전체가 빼도박도 못하게 된다. 물위에서도 불화살 한방에 전군이 몰살 당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덩어리로 묶인 연합군의 전선들이 제갈공명이 불러들이는 (시기상 일어날 확률이 거의 없는) 동남풍과 화공 한방에 몰살 당하는 장면이 적벽대전의 '하이라이트' 이다.북서풍의 계절에 동남풍을 바래야 하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바람의 방향이 승패를 가른다.
선거전 끝에 다가갈수록 사법, 언론들 행태와 모양새가 가히 가관이다. <종교 + 무속 + 사법계 + 언론 + 재벌> 기존의 기득권 세력들이 하나의 연합군으로 연환계를 형성해 역대 어느 대선판에도 본적없는 치졸한 방법들이 다 쏟아져 나온다. 영부인 옷 사입은거 영수증 까라고 난리치고 후보 부인 밥사먹은거 매일하나씩 까대고 후보가8년전식당에서 담배핀 사진까지 트집잡고물고 늘어지면서 언론이대서 특필하고 난리가 났다.화를 내야 되는건지 어이없음에 웃어야 되는건지..
정작게이트로 번질만한 야당후보의큰건들은 언론 사법 둘다 침묵하고 전 장관 가족은 표창장 위조했다고 4년에 일가족을 도륙 내면서 야당후보 일가의 온갖 중대 공문서 위조는 전부 그럴수 있다 몰라로 눈감아주니누가봐도 정당하지 않고 선을 너무 많이 넘는다.국민들 개돼지로 여기던 이승만 자유당 시절로 돌아간듯 하다.
이혼에도 과정이 중요하다. 올림픽에서 중국 편파판정 뭐라고 할 자격 없다.불공정 판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경기는 누가 이겨도 좋은꼴 보기 힘들다. 외향은 선진국 진입해도 가려졌던 후진 국민성은 밑바닥 까지 그 수준이 다 드러나면서 국민들에게 자괴감을 선사한다.
"제갈공명의 동남풍이 불어오면 적벽대전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된다."
국가의 향방을 가를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것인가?공식 결전의 막이 오르다.바람의 방향이 승패를 가른다.